2005년 02월 06일
skepticism, 사이비 과학에 대한 의심.
사이비 과학, 창조 과학(과학이라는 이름이 우습지만), 초능력, 초자연현상 맹신, 점술, 예언 미스터리, 신비주의 등등 이것들을 믿지 않습니다. 이런 것의 기본은 "믿음"이지요. "믿는다"라는 것은 "의심한다" 라는 입장에 반대되는 말입니다.

종교를 믿는 사람을 싫어하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멀쩡한 과학적인 지식을 아니라고 부인하고 터무니없는 증거를 들이대며 "이걸 봐라 귀신은 존재 한다"라고 하는 따위에 대한 것이지요.

과학적 분석의 기본은 의심하는 것에 있습니다. 과학적 분석의 과정은 초등학교 과정을 마친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목표를 정하고 가설을 세우고 맞는지 실험하고 가설을 고치고 다시 실험하고 하는 식이지요. 즉 늘 틀렸다-고 의심하-는 입장에서 접근하지요. 그런 가설 중에서 실험의 대부분이 맞아들어가는 것들을 골라서 이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런 이론들 중에서 정말로 의심할 여지가 많이 남지 않은것들을 골라서 법칙이라고 합니다. 만유인력의 법칙이라고 아시죠? 그럼 상대성 이론은요?

이와는 다르게 창조 과학(과학이라고 주장하는 부끄러운 것들)의 그 논리적(?) 원천은 믿음에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어려운 것을 증거라고 내세우죠. 그렇다면 그것이 틀리느냐? 모릅니다. 하지만 과학적 입장에서는 귀신이라는 것이 있을지 없을지 몰라도 틀렸다는 입장에서 시작합니다. 만약 귀신이 존재한다는 과학적인 증거가 존재한다면 과학자들은 아마도 귀신은 존재한다고 할 것입니다.

이런 유사 과학(위의 사이비 과학을 유사 과학이라고 하더군요.)은 논리적 기반이 허술해서 어떻게 반박해 볼 가치도 없습니다. 단지 과학적 입장의 과학적인 논리의 튼튼함을 보강하는 것이지요.

아무래도 난 회의주의자(skeptic)인가봅니다.(이마저도 의심하는걸 보니 난 정말로 회의주의자인가 보다. 냐하하. 제길 -_-;)


이하 사이트는 skepticism과 관련된 사이트입니다.

다음, “호기심 천국^^” 카페
http://cafe.daum.net/skeptic
합리주의자의 도
http://www.rathinker.co.kr/
by 시노조스 | 2005/02/06 17:29 | Skepticism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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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잠본이 at 2005/02/17 23:42
얼마 전에 이런걸 가볍지만 세세하게 파헤친 책이 나왔는데 제목을 잊어버렸군요. '사이비 사이언스'였던가...
Commented by 시노조스 at 2005/02/18 00:31
흠. 호기심 천국 카페에서 누군가 몇 가지 추천한 책이 있더라고요. 사이비 사이언스라는 책도 한번 봐야겠군요.
이 땅에서 사이비 과학을 몰아내는 그날까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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