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3월 05일
『인간 복제에 관한 철학적 성찰』/ 이진우 외 3명
특이한 -그리고 긴- 제목의 이 책은 철학자 네 명이 인간 복제에 대해 철학적인 설명, 논설을 정리한 책이다.

“독일 슬로터다이크 논쟁을 중심으로” 니체, 하이데거 같은 철학자들의 의견과 인간 복제에 관해 논한다. 슬로터다이크의 글이 논란이 된 이유는 인간 복제를 찬성했기 때문이란다.

철학이라는 학문 본연의 허공을 메우기 위해 어려운 단어가 계속 등장한다. 책인지 비밀문서인지 알 수가 없다. 전문 용어가 왜 이리도 많이 등장하는지 읽으면서 내내 도킨스의 책이 그리울 정도였다.

읽어봐야 남는 것도 없는 책이다.

p37 “…원본 인간과 태어날 때부터 완벽히 똑같은 환경이면…”(주: 운운하면서 똑같은 환경. 완전히 똑같은 자극까지 실현하면 복제 인간도 완전히 똑같아 질 수 있다고 하는 뉘앙스의 글이다. 물론 ‘완전히 똑같이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언급하지만 그 정도로는 부족하다. 저자는 양자역학에 대한 기본 소양이 의심된다. 어디 똑같이 하는 것이 물리학적으로 가능이나 할까? 왜 양자역학을 들먹거리느냐 하면 아무래도 신체 각 부위 조절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뇌와 중추신경은 전기 화학적인 자극이기 때문이다.)

p90 “… 최근 황우석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올린 개가(?) …” (주: ‘?’의 부분은 책에 그대로 써있던 것임. -_-)

p258 “ … 공상 과학 소설 … ”
by 시노조스 | 2007/03/05 08:57 | Book review | 트랙백 | 핑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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