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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04일
내가 이 책을 접한 것은 정말 우연에 가깝다. 다른 책들처럼 유명하다는 이유로 내 주위를 떠돌다 선택받았다. 그 순간 다른 책을 선택했다면 어쩌면 영원히 대기열에만 머문 채 평생 읽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주인공이 어린 시절부터 만난 데미안이라는 소년에 대한 내용이다. 끊임없이 방황하는 주인공에게 데미안은 알게 모르게 조력이 되는 먼 친구로서 작용한다. 나는 예전부터 하던 생각이 있다. 그것은 앞으로의 삶에 대한 의심과 혼자라는 후회. 그리고 혼란 같은 별 볼 일 없는 그것 말이다. 왜 나는 고독을 동경하지만 진짜 그런지 알 수 없고 어떻게 할지도 모르는 채 살고 있는 것일까? 책의 시작부터 난 끌림을 받았다. 주인공은 시작부터 다른 아이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데미안에 의해 해결된다. 아! 이 순간 데미안에 대한 끌림은 어쩔 수 없으리라. 이후 책의 전반에 걸친 주인공의 고독과 반항과 생활은 모두 나의 일처럼 느껴졌다. 책을 펴기 전과 나는 너무 달라졌다. 그렇지 않다고 하기에는 내 깊은 어디엔가가 너무 많이 휘저어졌다. 더 이상 쓸 수가 없다. 이 책을 경험과 섞어 이야기하기에는 깊은 곳에 감추어진 치부를 드러내야 한다. 난 그 정도의 용기는 없다. 책을 덮는 순간 ‘데미안은 여행을 떠났다. 나는 고독했다.’ 나는 다시 『데미안』을 읽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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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by 시노조스 at 08/16 오늘 보고 압도당했습니다. 다만 슬펐.. by 취월백랑翠月白狼 at 08/16 쿼드도 아이템 이라능! 스피드도 아이템.. by 시노조스 at 08/13 쿼드 데미지 먹는 시노 짱난다 by Machine at 08/13 오오 퀘삼고수 김시노님 by ToGGie at 08/13 전쟁이죠 전쟁-_-; by 취월백랑翠月白狼 at 08/09 ㅠㅠ by 시노조스 at 08/06 명복을 빕니당. by 한쓰 at 08/05 ㅇ_ㅇ 힘들군요. by 무곡 at 08/05 던전 렉이 심해서 저것까지만 했고요. .. by 시노조스 at 08/02 |